1. 백내장 수술이란?
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, 시력이 점점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. 백내장이 심해지면 결국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.
✅ 백내장 수술의 기본 과정
- 국소 마취 후 각막에 작은 절개
- 초음파를 이용해 혼탁한 수정체 제거
- 인공수정체(IOL) 삽입 후 자연 회복
수술 자체는 10~20분 정도로 짧지만,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2.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
백내장 수술은 안전성이 높은 수술이지만,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대표적인 합병증과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🚨 1) 후발성 백내장 (Secondary Cataract)
수술 후 수개월~수년 후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현상입니다. 수정체 낭(수정체를 감싸는 막)이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. 레이저 치료(야그 레이저, YAG Laser)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
🚨 2) 안구건조증 및 눈부심
수술 후 눈이 뻑뻑하거나 이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, 햇빛이나 밝은 조명에서 눈부심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**인공눈물 사용 및 자외선 차단**이 필요합니다.
🚨 3) 안내염 (수술 후 감염)
수술 후 드물지만 심각한 감염이발생할 수 있습니다. 눈의 충혈, 통증,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 예방을 위해 **철저한 위생 관리 및 항생제 점안**이 필수적입니다.
🚨 4) 녹내장 발병 위험 증가
일부 환자에서 수술 후 안압이 상승 할 수 있습니다. 방치하면 녹내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, 정기적인 안압 검사가 필요합니다.
🚨 5) 망막부종 및 망막박리
수술 후 망막 부위에 부종이 생기거나, 심한 경우 망막이 박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특히 고도 근시나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.
🚨 6) 인공수정체의 위치 이상
인공수정체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복시(두 개로 보이는 현상) 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심할 경우 추가적인 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3. 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 예방법
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. 다음은 수술 후 주의사항과 합병증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.
🟢 1) 철저한 위생 관리
- 손을 씻은 후에만 눈을 만지기
- 의사가 처방한 안약(항생제, 항염제) 제때 사용
- 눈 화장, 렌즈 착용 금지 (최소 1달)
🟢 2) 눈 보호 및 생활 습관 개선
-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
- 장시간 스마트폰, TV 시청 자제
- 수술 후 운전 및 무리한 활동 금지
🟢 3) 올바른 수면 습관
- 수술 후 엎드려 자는 자세 피하기
- 수면 중 눈을 비비거나 누르지 않도록 주의
🟢 4)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
- 수술 후 1주일, 1개월, 3개월, 6개월 간격으로 검진
- 시력이 흐려지거나 통증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
4.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사람
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, 다음과 같은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.
- 시력이 0.5 이하로 감소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
- 빛 번짐, 눈부심이 심해 운전이 어려운 경우
- 백내장으로 인해 망막 검사가 어려운 경우
- 당뇨병이 있어 망막질환 예방이 필요한 경우
5. 결론
백내장 수술은 안전성이 높은 수술이지만, 수술 후 관리가 부족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✔ 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
- 후발성 백내장
- 안구건조증 및 눈부심
- 안내염 (수술 후 감염)
- 망막부종 및 망막박리
✔ 예방법
- 위생 관리 철저
- 자외선 차단 및 생활 습관 개선
-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
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,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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